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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입니다.
작성자 graychic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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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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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어느날의 집에서 본 바깥풍경입니다.

저는 이런거 보면 우와 예쁘다 신기하다 이러고 끝인데

요즘엔 꼭 사진으로 남기려고 해요.

저희집 뷰는 나름 남산타워 뷰인데, 잘 안보이는 날이 태반이예요.

두번째는 신라호텔 뷰. 아침에 일어나서 딱 봤을때

신라호텔이 깨끗하게 잘보이면 미세먼지가 없군, 합니다.

가끔 궁금해요. 신라호텔에서도 우리집이 보일까 하고요.ㅎㅎ






 



집 식구가 늦게 들어온 날,

경주는 방에 들어와 안자고 저렇게 현관앞을 지켰습니다.

들어와서 자라고 막 손짓해도 그냥 저기 저렇게 앉아 있더라고요.

다른 강아지들도 그런가요? 경주는 새벽에도 방방마다 가족들 체크를

여러번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문을 조금씩 열어두고 잡니다.

쪼끄만게 지켜주겠다고 하는 모습이 얼마나 기특한지.ㅎㅎ

하지만 아시다시피 집에서만 맹수죠. 밖에서는 제일 먼저 도망갈듯.ㅎㅎ






 



저번주 토요일이었어요. 역시 사진은 역광이 최고.ㅎㅎ

건강검진 예약하고 왔어요. 벌써 2년이 넘었더라고요.

이번엔 치매 검사를 넣었습니다. 술먹고 필름이 너무 자주 끊기는데

정말 요만큼도 생각이 안나요. 완전 누가 가위로 잘라놓은것 처럼요.

그런게 계속되면 치매가 올수도 있다고 해서

검사에 넣었어요. 그러면 주변에서 그러죠. 술을 끊으면 세상 간단한걸,

참 그게 안되네요 ㅠㅠ 그럼 무슨 낙으로 사나요 ㅠㅠㅠㅠ




 



금요일에 머리 자르고 스트레이트 펌처럼 드라이 해주셨어요.

머리 손상이 심하다고 한달뒤에 와서 하라고 하셔서 기다리는 중인데,

이날은 정말 어떤 각도에서 찍어도 개인적으로 다 맘에 들더라고요.

얼른 스트레이트펌 하고 싶어요.

인스타에도 올렸었는데 표정이 좀 다른걸 올립니다.ㅎㅎ






 



그렇게 더워서 햇볕 주변으론 가지도 않더니

가을이 오긴 왔나봐요. 저렇게 햇빛 찾아다니며 앉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블라인드를 올려놉니다.



 



경주는 일광욕 하고, 저는 이렇게 팩하고,

위에 사진, 건강검진 예약 할때 세수도 안하고 나온거거든요.

저는 화장을 안하니 하나 안하나 똑같긴 하지만 썬크림도 안발라서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에 넣어둔 팩을 붙였어요.

메디힐만 씁니다. 다른건 잘 모르겠고 그냥 어쩌다 하나 썼는데

좋아서 그냥 써요. 수분 공급 라인으로 인터넷 사면

반값에 사더라고요. 한 3-40개 쟁여두고 생각날때마다 써요.




 


그 사이 경주는 엎드려서 밖을 쳐다보고요.



 



그러다 쌔근쌔근 잠들어 버립니다. 아....또 심장 아파......

심장 씨티를 신청했어야 했나봐요.

그리고 저는 경주가 깰때까지 쇼파 옆에서 붙박이로 있었어요.

제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깰까봐요.

다들 저처럼 그러시는거 다 압니다.ㅎㅎ





 



시장에서 구매한 셀린 로고티,

한창 셀린 유행할때 로고티 한장을 안사둔게 살짝 후회되더라고요.






 



그날 저녁입니다. 하룻동안 부지런히 찍었네요 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경주 데리고 집앞 이디야 야외에 앉았어요.

사진은 너무 귀엽게 나왔는데 또 발 보이시나요.

잔뜩 웅크려서 앉아 있는 모습이요.

한시간 정도 앉아 있었는데 나중엔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냄새도 맡았지만 결국 간식은 입에도 안댔습니다.

고개 돌려버리더라고요. ㅠㅠ

여긴 바로 차도 앞이고 차도 쌩쌩 다니는 곳이라

더 그런것 같아요. 이번주도 비 안오면 또 데리고 나와야죠.




 

 




핵인싸처럼 저도 한남동 다녀왔어요.

여기 한남타츠 라는 곳인데 사진은 이 두장뿐.

여기서 술한잔 하니깐 제가 막 되게 잘나가는 사람 된 기분??? ㅎㅎ

기분전환 하고 왔어요.





 



촬영때 간 미아 어니언, 이예요.

어니언은 유명한데 한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ㅎㅎ

미아에 생겼다고 해서 가봤어요. 원래 이런 분위기인건지 잘 모르지만,

저는 뭐 한산해서 맘에 들었어요.




 


촬영 다녀와서 혼자점심,

연안식당 꼬막 비빔밥, 저는 혼자 먹는게 편해요.

직원들도 제가 같이 먹자 안하고 혼자 먹길 바랄거예요. ㅎㅎ






 


어느날의 옷차림, 이번주 진짜 너무 바빠서 뭐 입었는지 찍는것도 까먹었었어요.

갈색티는 2년전 진행 상품, 바지는 개인적으로 구매한 시장제품이예요.

가방은 말안해도 이제 자동 재생 될테니.....패스.





 




주중에 너무 힘들어서 안되겠다 싶어서 술한잔 했습니다.

깐풍새우? 칠리새우? 암튼 시켰어요. 배민 만만세!!!

간편하고 너무 좋은데요? 두번째로 좋아하는 맥주 스텔라 아루투어 먹었어요.




 



그리곤 맥주캔 하나로 치유될수 없는 스트레스와 피곤함이란걸 깨닫고

바로 샴페인을 깠습니다. 안주는 딱딱 복숭아.





 



술은 제가 좋아하는 드라피에,

저는 볼링져, 드라피에, 때떙져 이렇게 세개를 제일 좋아해요.

처음엔 뭣도 모르고 마셨는데 일주일에 두세번씩 몇년 마셨더니

시중에 정식 수입된 제품은 웬만하면 다 마셔본것 같아요.

그래서 와인은 잘 모르지만 샴페인은 쪼금 취향을 드러낼수 있는 수준이 되었어요.ㅎㅎ





 



조금 날씨가 추워진것 같아서 잽싸게 입은 자켓,

자켓은 렉토 제품, 셔츠는 지금 그레이시크에 판매중인 신상 셔츠,

가방은 예전 셀린 제품.





 




청바지는 예전 진행상품, 신발도 봄 진행상품.

웬일로 브랜드 제품을 입었어요.ㅎ 저는 렉토는 매시즌마다 꾸준히

한두개는 사는것 같은데, 이번 가을 시즌은 딱 끌리는게 없더라고요.

전 한시즌 늦는 타입이니 내년쯤 그걸 샀어야 했어 할수도 있어요.





 



집에 오자마자 피자피자!

요즘엔 메이져 브랜드 보다 이런 동네 피자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몇번의 실패끝에 엄청 맛있는 피자집 발견.

헬로우 피자 인가 그랬어요.

그냥 지나가려다가 맥주 보고 아.. 저날도 힘들었구나...

술 있으면 힘들었구나 해주심 되세요.





 


오잉, 너무 귀엽고 총명하게 나온 반짝반짝 경주,

근데 너무 꼬질해 보이죠? 사진탓이 아니고 진짜 꼬질해요.ㅎㅎ

목욕할때가 됐어요. 주말에 목욕 시켜야 합니다.

경주 발냄새가 온몸에서 나더라고요.




 


그리고 내가 너무 사랑하는 경주의 귀요미 발,

경주는 어릴때부터 발이 너무 작았어요.

그래서 많이 안크겠구나 싶었습니다.

역시나 11개월된 지금 5.4 키로예요. 얼굴이 작아서 혼자 있는거 사진 찍으면

170처럼 보이긴 합니다. 바깥에 데려나가면 애기예요. 완전 애기.

부럽다 경주야. 너는 얼굴도 작고 비율도 좋고 눈도 크고.





 



어느날의 일하는 나를 기다리는 경주,

오늘은 누워서 기다립니다.




 



어느날은 저렇게 째려보면서 기다리고요.




 



목요일이었던가요.

비 엄청 온날, 원래 좋아하는 트렌치 코트 입고 왔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다른걸로 갈아입었어요.

지금 판매하는 상품이예요.

개인적으로 뭘 하나 해야하면 완벽하게 다 구비되어야 하는 타입이라

저렇게 바리바리 필욯나거 다 갖고 다닙니다.

그래서 가방이 두개.




 


외식, 근데 또 실패. 이게 14000원 ㅠㅠ, 맛도 별로고 ㅠ 롯데본점이예요.

이런건 고자질 해야돼.




 




요즘의 플레이 리스트, 유브이 듣고 있어요.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이태원 프리덤.

그리고 제일 명곡 집행유애.

이거 들으면서 운전하면 진짜 차 막혀도 기분 괜찮아요.

진짜 웃긴게 왜이렇게 여러번 들어도 또 들으면 가사 때문에 피식할까요.




 



한달에 한두번 먹는 흑화당 홍차밀크버블티. 이름 맞나 모르겠는데

흑당은 진짜 못먹겠어요. 한번도 시도해 본적은 없긴 한데,

단거 안좋아해서 그냥 홍차에 당도 0으로 주문해서 먹습니다.

저 밑에 버블을 빨대로 콕 찍어 마지막까지 빨아 먹는 재미가 좋아요.ㅎ




 

 


오늘 찍은거.

피곤해서 얼굴이 퉁퉁 부었어요. 이제 주말동안 잘쉬고 회복해야죠.

또 다음주는 추투더석! 너무너무 좋아요!!!!!!

상의는 르메르예요. 훗.

저도 가끔은 아주 가끔은 이렇게 사 입습니다.

물론 또 한시즌 늦게 30프로 세일할때 구매했어요.

시장에 정말 똑같이 나온게 있었는데 원단이 다르더라고요.

요게 훨씬 가볍고 부드러워요. 근데 물론 그래야죠. 가격차이가 얼만데.

이제 딱 입을수 있는 날씨가 와서 뽕뺄거예요.

추석내내 입을거고 좀 더 추워지면 코트안에 입을거고.

암튼 앞으로 계속 사진에 있을지 몰라요.

바지는 그레이시크 상품이예요.

비가 올까봐 신발은 조리.






 



마지막으로 사무실에 있는 바나나 나무. 바나나는 한 20년 후에 열릴거라고 합니다.

햇빛 짱짱하게 잘 받고 자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잎이 자꾸만 쳐지더라고. 힘이 워낙 쎄고 너무 커서,

가죽 벨트로 동여매놨어요. 힘내! 바나나 나무야. 죽지마 ㅠㅠ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주는 추석이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ㅠ

제가 올릴수 있으면 올려볼게요.

그리고 어디든 다녀오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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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다은

    0점

    스팸글 이번주도 넘나 잼나는 그시언니의 일상ㅋㅋㅋㅋ
    샴페인 저거 찜해뒀어요 기회되면 마셔볼게요!!
    르메르 상의 넘나 이쁘네요 비싼건 다 이뻐..ㅠㅠ
    헉 새로생긴 others 카테고리 뭔가요 넘나 취저ㅋㅋ 짱조아요
    이번주 추석인데 추석 잘 보내시고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오❤️
  • graychic

    0점

    스팸글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다은님도 추석 잘보내세요!!
  • 김혜정

    0점

    스팸글 글을 어쩜이리 잘 쓰세요??? 따뜻하면서도 재미난글이에요
    옷도 잘입으시고 술도 잘?ㅎㅎ 드시고 예쁘고 착하고~~
    부러워요^^
  • graychic

    0점

    스팸글 혜정님이 좋게 봐주셔서 그래요! 감사합니다!! 재밌다고 하시니 앞으로 더 열심히 써볼게요 ㅎㅎ
  • 지나가는아줌마

    0점

    스팸글 아.. 요청 한가지 해도 되나요? ㅋㅋ
    언제 한번 사장님 옷장 화장대 한번 공개 가능할런지요?!
    가을옷 정리하고 있는데 유행을 선도하는 그크 사장님 옷장엔 어떤 옷들이 아직도 생존하고 있는지(전 1년 이상 손 안간옷들은 버리자 주의여서요) 궁금합니다!!^^♡
  • graychic

    0점

    스팸글 제가 평소에 화장 거의 안하는 편이라 딱히 공개할게 없긴해요 ㅠㅠ 말씀해 주신 부분 한번 고려해볼게요!!
  • Yys

    0점

    스팸글 주마다 올려주시는거에여?
    개인적으로 넘 반갑고 좋은데요~^^
    전 뭔가 따뜻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그크는 시크하고 그레이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드네요 ㅎㅎ
    다음주 기다릴게요~
    저에게도 마니 힘든 한주였네요...또르르..ㅠ
  • graychic

    0점

    스팸글 반가워해주셔서 감사해요! 주말동안 푹 쉬셨나요? 이번주는 추석연휴가 있으니 우리 함께 조금 더 힘내보아요!!
  • 지나가는 아줌마

    0점

    스팸글 20년뒤에.. 바나나 나무에 바나나가 열릴때까지 그레이시크 계속 있었으면 좋겠네요^^
    전 사장님이랑 동갑안데 넘 미씨같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애들같지도 않고 여기 스타일이 편하면서도 취향에 맞거든요. 건강검진 하시고 건강관리 잘 하셔서 오래오래 계속 해주시길 바랍니다^^
  • graychic

    0점

    스팸글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고객님이 계셔서 정말 힘이나요♥ 오래오래 좋은옷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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