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뽈록 나오고 허벅지 타잇한 부담핏 아니고요
제 체형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은근 슬쩍 하체라인 예뻐 보이는
청순미 한 방울 떨어트린 자연스러운 머메이드핏이에요
3월 말부터 초여름까지 길게 입을 수 있는
가볍고 찰찰한 폴리 원단인데요
어느 정도 원단 자체에 신축성도 있고 힙 골반 전부 여유로우면서
안감도 허리부터 허벅지 정도까지만 들어있어서
말려올라가거나 불편함 없이 움직임도 자유롭고요
몸에 들러붙거나 골반부터 막 낑기지 않고
여리하게 툭 떨어지는 실루엣이 너무 예뻐요
확실히 머메이드 스커트가 주는 우아함이 있잖아요
별다른 코디 없이도 핏 괜찮은 상의만 슥 입어주면
여자여자하고 우아한 스타일 뚝딱 완성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나염이 적당히 포인트 되면서
촌스럽거나 요란스럽지 않아서 마음에 들어요
패턴도 큼지막하게 들어가서 시선이 분산된달까요?
제 큰 힙 골반도 술도 다져진 아랫배도 감쪽같이 커버되고요
뒷 밴딩이라 배조임도 없고 옆 지퍼라 입고 벗기도 편하면서
밴딩 우글거리는 거 역시 패턴에 묻혀서 핏이 더 깔끔해 보여요
166인 제 기준 종아리만 슬쩍 덮어주는 기장이라
늘씬늘씬 다리도 길어 보이고 비율도 좋아 보여요
하체 살이 좀 많다 하시는 분들한테 완전 강추입니다
컬러는 크림, 블랙 2컬러 구성인데요
제가 입은 블랙이 확실히 더 또렷하고 세련스럽고요
크림은 좀 더 은은하고 여성스러우면서 여리해요
개인적인 취향은 블랙이지만 크림도 예뻐요
취향에 맞게 선택해 주시고요
사이즈는 정55부터 66까지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