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유치하긴 해도 기분전환으로는 짱 좋은것 같아요.
가끔씩 입으면 되게 러블리해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카라는 얼굴이 작아 보일 정도의 큼지막한 사이즈인데
전체적인 디자인은 맨투맨이라서
너무 편하게 입기에 딱 좋아요.
거기다 카라가 어깨까지 넓게 펼쳐져 있어서
상체에 미운살이 많으신 분들이 체형커버 하기에도 좋습니다.
코튼41, 폴리59 혼용율의 원단이에요.
거래처에서 미니쿠션쭈리라고 말씀해주시네요.
두껍고 질긴 소재 아니고 뭐라 그래야 할까요.
만졌을때 더 엠보감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더 가볍고 더 따뜻하고 부드러워요.
그래서 맨투맨이지만 캐쥬얼한 느낌이 덜하고
넥부분 넓은 카라 디자인과 잘 어우러져요.
편하게 입기 좋은 원단감이라고 생각해 주심 됩니다.
디자인은 보이는게 다라서 따로 설명드릴건 없어요.
대신에 간혹 카라 모양이 예쁘긴 한데
막상 입어보면 무슨 인형극 옷 입은거 마냥
우스꽝스럽고 과한 카라넥이 많은데
이건 전혀전혀 그렇지 않다는거 말씀드러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샘플로 그런 스타일 많이 입어봤거든요.
근데 요건 과하지 않고 딱 예쁜 크기예요.
데일리로 그냥 청바지랑 입어도
딱 포인트 되는 정도지 공주님 같고
너무 과하고 그런 크기는 절대절대 아니랍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사이즈는 은근히 커요.
카라 때문에 커보이지 않은데 맨투맨만 봤을때는
66, 66반 분들이 입기에 좋을만한 사이즈예요.
거기다 총기장도 짧지 않고 엉덩이를 반쯤 가릴 정도로
내려오고요. 전체적으로 체형커버 하기에 딱 좋습니다.
그래서! 아담왜소한 정55분들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색상은 세가지 인데요. 저는 워낙 러블리한 디테일일수록
단순한 컬러를 선택하는 취향을 가진 사람이라
네이비가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요.
다른 컬러들도 나쁘진 않아요. 배색이 예쁘게 잘 들어갔어요.
취향껏 고르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