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집업 스타일로 디테일이 최소화된 니트예요.
좀 심심해 보일수 도 있는데 그만큼 기본 라인에다
군더더기가 없어서 입었을때 확실히 깔끔하고 예쁩니다.
멋내기용 아니고 데일리로 편하게 입기 좋은 옷이에요.
비스코스89, 나일론11 혼용율 입니다.
여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부드러우면서도
까끌한 터치감이 있는 니트예요.
그냥 봤을때는 더워보이지 않을까 싶은데
막상 입어보면 몸에 들러붙지 않고 바람도 잘 통하더라고요.
비스코스 함럄이 크니 니트 질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따가움 없이 맨살에 충분히 가능하세요.
요 옷의 포인트는 누가 뭐래도 집업 포인트인데요.
솔직히 지퍼를 다 채우고 목티처럼 입어도 예쁘긴 해요.
근데 요즘같이 더운날 누가 그렇게 입겠어요.
그래서 적당히 지퍼를 내려서 맞춰 입어야 합니다.
모두 오픈해서 입으면 쇄골이 보여 말라보이긴 한데
저같은 경우에는 승모근이 살짝 보여서
더 뚱해 보이는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반만 오픈해서 입는게 제일 베스트였어요.
티를 받치기에는 좀 더운감도 있었고요.
아니면 캐쥬얼한 진주 목걸이 같은거 해서
승모근을 좀 안보이게 해주던가
그렇게 입는게 제일 예쁘더라고요.
소매랑 밑단에 시보리가 있는데 옷걸이 걸린거 봤을때는
엄청 짱짱해 보였거든요. 근데 막상 입어보니
조이는거 하나없이 되게 부드럽고 탄탄하게 떨어지더라고요.
옷 핏만 어벙벙해 보이지 않게 잘 잡아줄뿐
불편한 부분은 없었답니다.
옷이 되게 단정한 핏이라서 슬랙스나 스커트 입고
출근룩으로 입어도 상관없지만
코디하면서 느낀게 골프복?으로 입어도 예쁘겠다 싶었어요.
저는 골프채를 한번도 잡아본 적도 없고
스크린 골프장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골프복에 대해서는 1도 잘 모르지만
그냥 느낌상 여기다 반바지나 치마 입고
양말 무릎까지 올려서 입으면 되게 예쁘겠다
그런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ㅎㅎ
사이즈는 정66까지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