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지는 슬림이나 멋있음 보다는
편안함을 최우선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미운 살들 체형커버 원하시는 분들에게도요.
사이즈 자체도 넉넉하게 나와서
아예 정55분들은 입을 수 없을 정도로
사이즈가 좋습니다.
특이하게 옆지퍼로 입고 벗을 수 있게 나왔는데
솔직히 저는 배가 나온 편이라서 옆지퍼를 별로 안좋아해요.
힙골반 사이즈가 좀 넉넉하지 않은 느낌이거든요.
하지만, 이 바지는 옆지퍼지만
오히려 일반 바지 보다 사이즈 엄청 좋고요.
바지통 역시 와이드하게 떨어져서
체형커버에 너무너무 좋습니다.
또 다 가려주니깐 아무 걱정없이 입을 수 있어요.
널럴하고 편안한 통큰 바지핏 이지만
앞에 세로줄 핀턱이 든든하게 잡혀 있어요.
그래서 입었을때 마냥 퍼지는 핏이 아니고,
앞 세로줄 덕에 단정하고 슬림한 라인은 잡아줍니다.
더 단정한 느낌 들고 그래서 출근룩으로
활용하셔도 손색없어요.
거기다 세로줄 핀턱이 어색하지 않고
확실하게 잡혀 있어 없어지거나 무너지지 않아요.
폴리80, 레이온15, 스판5 혼용율의 원단입니다.
맨살에 입어도 부들부들하니 자극이 전혀 없어요.
한겨울에 나오는 완전 도톰 기모 바지는 아니지만
완전 추운 한겨울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다 활용할 수 있는 두께입니다.
겨울에는 검은 스타킹과 함께해도 좋아요.
스판력 있어 활동하기 편하고요.
웬만하면 크게 주름이 잘 가는 소재가 아니라서
잘 걸어두기만 한다면 따로 관리 없이
편하게 입으실수 있을거예요.
뒤에 밴딩이 없는게 조금 아쉽지만
사이즈 세개로 나와서 다행이예요.
스몰/미듐/라지 세가지 있는데
저는 스몰 입었어요.
블랙 입고 촬영할 당시 좀 말랐나봐요.
허리가 많이 커서 허리를 한번 접어 입고 촬영했는데
아이보리 찍을때는 좀 찐 상태여서 그런지
아주 딱 잘 맞았습니다.
간단하게 55, 66, 77 로 추천드리면 될것 같아요.
마르신 분들은 절대 추천 안드립니다.
저처럼 배, 허벅지, 엉덩이에 미운살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