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비 굉장히 내구성 좋게 나온 맨투맨이에요.
거기다 가슴에 들어가 있는 나염도 흔하지 않아 좋고요.
코튼100 소재인데요. 전형적인 맨투맨 소재예요.
근데 꼭 4-5만원에 판매하는 맨투맨 원단 같아요.
그래서 소재가 엄청 탄탄하고 힘이 있고요.
입었을때 핏도 예쁘게 살아나요.
안에 기모 없는 봄/가을 맨투맨 두께예요.
너무 얇지 않고요. 많이 흐물거리지도 않아요.
두께감 어느 정도 있으면서 부해보이지 않게 핏을 잘 잡아줘요.
너무 답답하지 않은 라운드넥이에요.
파임이 있거나 그런 타입은 아닌데 꽉 끼지 않아 편해요.
또 적당히 목이 여유있으니 뭔가 목도 길어보이는것 같아요.
어깨는 레글런 소매로 떨어지는 핏이에요.
그래서 마냥 박시한 맨투맨과는 살짝 다른 느낌이에요.
어깨도 크고 오버되는 스타일 아니고
여유롭지만 딱 맞아 떨어지는 핏이다 보니
30-40대가 입어도 유치해 보이지 않는게 있어요.
총기장도 살짝 짤막해 보이기도 하지만
막상 입어보면 또 그렇지도 않아요.
윗엉덩이를 덮는 안전한 기장이고요.
시보리 역시 너무 조이지 않아 편하게 내려 입기 좋아요.
솔직히 젊은 친구들이 보면 조금 올드해 보이는 스타일이라고
할 것 같긴 한데요. 그래서 우리 나잇대에 더 잘 맞는것 같아요.
색상 오트밀/멜란지 두가지 있어요.
두가지 다 톤다운 된 컬러라서 부해보일 걱정은 없어요.
멜란지가 오트밀 보다는 좀 더 어두운 컬러라
밝은색을 안좋아하는 분들에게 훨씬 좋을것 같아요.
사이즈는 66까지 가능합니다.
아담왜소한 정55분들도 예쁘게 맞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