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트임셔츠 주문폭주

일반 셔츠원단 아니고 레이온으로 나온
차르르 흐르는 느낌의 셔츠블라우스 입니다.
앞에서 봤을때는 그냥 일반 셔츠랑 비슷하다 하는데
뒤돌아 보면 완전히 달라요.
등 위부터 꽃잎 모양으로 트임이 있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바람불면 난리나겠네 했어요.
하지만 중간 부분 트임이 벌어지지 말라고 박음질 해놓았더라고요.
그래서 멋진 트임 느낌만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입었을때 전체적으로 차르르 살랑살랑한 느낌이
드는 여성스런 스타일이에요.

레이온90, 폴리10 혼용율 입니다.
햇살앞에 서도 비침이 크지 않아서 단품으로 입기에도 편해요.
거기다 은은하게 윤기가 도는 샤이닝함이 있어
편한 디자인의 옷이지만 어느정도 격식을 갖춘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출근룩으로 아주 적당해요.
무게감도 적고 입었을때 통풍도 잘 되는 편이라
입은듯 안입은듯 하루종일 쾌적하게 생활하실수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완전 박시하게 나온건 아니예요.
레이온 소재라서 부해보이는게 없이 떨어져
좀 더 여유있어 보일뿐입니다.
너무 크지 않은 느낌으로 나와서 살짝 루즈핏으로 
입기에 딱 좋은 그런 사이즈예요.
거기다 햇빛을 받거나 밖에서 활동하면
살짝 느껴지는 샤이닝함 덕에 실루엣이 더 가녀리게
비춰지기도 합니다.
확실히 코튼셔츠랑 달리 여리여리함이 있어요.

처음엔 청바지에 앞만 넣어서 입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밑단을 보니 에이라인으로 살짝 퍼지듯이 떨어지더라고요.
거기다 밑단 모양도 트임이나 이런게 있는게 아니고
뒷기장이 앞기장보다 조금 더 길면서
둥글게 은은한 일자로 떨어지는 핏이더라고요.
그래서 하의에 넣어 입는것 보다
그냥 본연의 디자인대로 착 내려서 입는게
훨씬 더 핏이 예쁘게 나와요.
그리고 움직일때 마다 뒷트임과 조화가 생겨서
더 차르르 여리여리함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힙을 다 덮는 기장이라
저처럼 배힙골반에 살이 많으신 분들에게
아주 편하고 좋을것 같아요.
저도 역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ㅎㅎ
카라는 처음 받을때 부터 제가 입은것처럼 누워져 있어요.
카라를 세우고 싶으시다면 단추 다 채운 다음에 스팀질 해주시면
깔끔하게 세울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뒷판인데 그냥 슬릿만 들어간게 아니라 
한쪽 어깨부터 겹쳐지게 트여있는 랩 스타일이에요.
그냥 트임만 있는 셔츠들 보면 버튼이나 스트랩으로 
따로 트임을 여밀수 있게 나오는데
요 셔츠는 중간 부분쯤 한번 스티치를 잡아주어 깔끔하게 입기 좋게 해놨어요.
또 그 중간 스티치 빼고는 트여있지만 
펄럭여서 안쪽이 보일 정도로 벌어지지 않으니 
따로 걱정은 안하셔도 돼요.
단추도 은은한 자개 단추로 마무리 해놓아서 
셔츠핏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실제로 보심 퀄리티 적으로 더 만족하실거 같아요.

정66까지 추천드립니다.
완전 박시한 스타일은 아니예요.
딱 몸에 맞게 살짝 여유지게 입을수 있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