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스커트 참 마음에 듭니다.
40대지만 미니스커트 사랑하구요,
그렇다고 너무 짧으면 민망하구요,
이 스커트는 무릎 위 10센치 조금 더 돼서 요즘 같은 날씨에는 부츠 신고 입기에 딱이구요,
봄가을 되면 스니커즈나 플랫에 코디해도 뭔가 다리가 길어보일 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누구한테 찍어달라기에는 부끄러워서 셀카질 한 거라 착용샷이 엉망이지만 그래도 일단 올려봅니다.
아쉬운 점은, 스커트가 접혀서 오잖아요.
그래서 사진처럼 허벅지 관절 부분의 접힌 선이 고스란히 남아서 보기에 안 예쁜 게 좀 속상합니다.
코팅이 혹시라도 녹을까봐 다림질을 못 했는데,
뒤집어서 광목 대고 다리미로 살짝 눌러주는 정도는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