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업뎃하고 있는 시기가 3월 초인데요.
바로 입기에는 좀 얇은 감이 있는 가디건이에요.
4월 중순 넘어가야 그때부터 단품으로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만큼 얇고 시원하고 가볍습니다.
폴리93, 아크릴35, 나일론20, 울6 혼용율이라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도대체 울이 어디 들어가 있다는 거죠.
누가 봐도 초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두께인데 말이죠.
전형적인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갈때 많이 보이는
폴리 니트예요. 신축성이 있지 않지만 어느정도 질김이 있어
쉽게 끊어지거나 찢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대신에 입고 나면 신축성이 없는게 온몸으로 느껴져요.
특히나 소매 부분요. 팔뚝이나 요런 부분 부드럽게 늘어남이 없어
안에 셔츠 같은 이너를 레이어드 하기엔 힘들고요.
민소매 아닌 이상 가디건 처럼 입기에도 힘들어요.
제일 베스트는 그냥 상의처럼 입는게 제일 좋습니다.
깊은 브이넥 니트예요. 솔직히 깊긴 꽤 깊어요.
그래서 저처럼 뭘 입어도 야해 보이지 않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그냥 속옷만 입고 걸쳐도 크게 이상할게 없는데요.
바스트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꼭 민소매를 챙겨 입으셔야 해요.
저는 그냥 목뒤로 조금 넘겨 입기만 하면
크게 불안해 보이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오히려 쇄골 시원하게 보이고 승모근은 싹 가려줘서
되게 말라보이고 여리여리해 보여요.
또 신축성 없는 팔이 이럴때 좋은게 일단 들어가면
팔뚝이나 팔이 원래보다 훨씬 말라 보이네요.
내 사이즈 보다 반사이즈를 줄여주는 느낌이에요.
총기장은 아주 짧지 않아서 하의에 넣어 입거나
아니면 마지막 단추를 오픈해 주면 예쁜 비율로 보여지긴 합니다.
장단점이 뚜렷한 가디건 같아요.
색상도 장점중에 하나예요. 아주 다양하고 아주 예뻐요.
기본 컬러도 다 갖춰져 있고 스페셜 컬러도 많아요.
폭탄 컬러는 없는 편이므로 취향대로 선택해 주심 될 것 같아요.
사이즈는 딱 정66까지만 추천드립니다.
팔뚝 때문에 딱 정66까지가 편하게 입으실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파임이 있으니 바스트 있으신 분들은
이 부분을 꼭 생각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저처럼 단품으로 입을 수 있는 사람은 몇 없을거라 생각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