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까지 입으실수 있는 시원한 썸머 단가라 니트예요.
소라,네이비,블랙 세가지 컬러인데요
일단 컬러에 따라 소재가 살짝 다르네요.
네이비, 소라 컬러는 아크릴90 폴리10 소재이고요,
블랙 컬러는 아크릴80 폴리10 린넨10 혼용율이예요.
블랙 컬러에만 린넨이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
바탕색도 혼자 린넨린넨 거리는 컬러이기도 하고요!
아마 만져보고 입어보시면 촉감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진 않으실거예요.
그래도 린넨이 들어간 블랙이 좀 더 시원하긴 하겠죠ㅎㅎ
전체적인 원단감은 촘촘 고밀도의 니트가 아닌,
살짝 성글한 짜임으로 입은 듯 안입은 듯, 긴팔임에도
착용감이 엄청 가벼워요.
덥고 습한 한여름에도 최적화된 원사로
몸에 감기는 느낌도 없이, 피부에 닿는 느낌이 덥지 않아
더운 여름에도 입기 괜찮습니다.
물론 더위 엄청엄청 타시는 분들은 제외하고요.
고슬한 질감이라 따가움은 당연히 전혀 없습니다.
답답하지 않은 라운드 넥에 기장감은 짧고 품이랑 소매통은 여유있어요.
통이 넓어서 부해보이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먼가 바람도 숭숭 더 잘들어올거 같고요
편안하면서도 여릿함이 있어요.
크롭한 기장에 비해 소매 길이가 짧지 않고 길게 내려오거든요.
그래서 그냥 툭 입기만해도 루즈하게 떨어지는 핏이라
여리 여리한 분위기가 흘러나와요.
혹여 크롭 기장이라고 해서 너무 짧으면 어쩌지,
하실 수도 있는데요. 요건 크롭 보다는 좀 더 긴 기장?
그래서 하이라인 핀턱 슬랙스나 스커트 입었을때
같이 매칭하면 따로 스타일링 필요없는 길이감에
다리가 엄청 길어 보이게 딱 맞아 떨어지는 라인이에요.
넥라인, 소매, 밑단에 시보리가 들어가 있지만
소매 끝 시보리 조임없이 편해요.
밑단은 땅땅하게 쪼여서 핏잡아주는 스타일이 아니라
훌렁훌렁 자연스럽게 골반쯤에서 멈춰요.
바지를 입든 치마를 입든 허리라인을 가려줘서
가만히 있으면 뱃살은 안전한데
손을 살짝 들어주면 배가 드러나요ㅠㅠ
짧은기장이라는점 참고해주세요.
색상은 다 괜찮아요.
촬영하지 않은 소라, 네이비는 살짝 영해 보이지만
과하지 않게 톡톡 튀는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출근룩으로는 블랙컬러만 추천드리고 싶어요.
소라나 네이비는 청반바지 하나에 바닷가에 놀러가서 입으면
시원해 보이면서 너무 예쁠거 같거든요.
일단 비침이 있는 니트라 은은하게 바디 실루엣이 드러나요.
놀러가서는 이너 안입고 입으시는게 더더 여릿해 보이실거 같아요.
반대로 정말 출근룩으로 입으시려면 안에 이너는 꼭! 필수고요.
사이즈는 66까지 가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