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처럼 가볍고 시원하게 입을수 있는 바지!예요
이름하여 플레어 반바지인데 감이 오시나요?
꼭 미디기장의 플레어 스커트 같아요ㅎㅎ
하체비만 튼실한 허벅지를 가려주는
A라인의 통이 무척 넓은 바지입니다.
저 역시 날이 너무 더워서 계속 풍덩풍덩한 옷만 찾게되네요.
그렇다고 너무 츄레한 스타일은 아니여서
데일리룩은 물론 바캉스룩, 출근룩까지 다양하게
변신되는 스타일입니다
나일론55 코튼41 스판4 혼용율입니다.
입어보면 모달 파자마처럼 자극없고 달라붙지 않는
개운한 느낌이에요. 바스락 거리는 아주 얇은 소재를
생각해 주심 됩니다. 아마 아이보리나 밝은 베이지 컬러가
있었다면 단품으로 입지 못할 정도로 비침이 있었을거예요.
다 어두운 컬러만 있어서 다행히 하나만 입어도
전혀전혀 비침이 없답니다.
또 나일론 코튼 혼방소재여서 과도한 주름도 방지해주고요
결이있는 원단이라 주름은 티도 안나요
얇고 퍼지는 스타일인지라
오래입어도 땀 안차고 한여름에도 거뜬할거 같아요.
지퍼나 단추없이 허리 뒷밴딩으로 쓱싹 입을수 있어요.
복부 압박없는 밴딩이라 편하고요,
앞부분엔 깔끔한 오비라인으로 절개선 디테일도 들어가있어서
상의 안에 넣어서 입기에도 우글거림없이 괜찮아요.
반하이 라인에 전체적으로 통도 엄청 넓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에이라인으로 퍼지는 타입이라
되게되게 편해요.
잡아주는 허리 밑으로는 다 퍼집니다.
근데 그냥 근본없이 펑퍼짐하게 막 퍼지는 스타일은 아니고
부해보임없이 허리부터 딱 A라인으로 퍼지는데
골반이 넓은 저는 그래서 좋았어요.
원단도 후들후들해서 정말 치마입은 느낌으로 나폴 거리거든요.
또 엉덩이 허벅지 살들 싹 가려주면서
밑단 통이 워낙에 넓으니까
종아리가 상대적으로 정말 얇아보이기도 해요.
총기장도 저한테는 무릎위까지 와서 부담없었고요
키가 더 크신분들도 엄청 짧아지지는 않아서 괜찮으세요.
왜소하신분들은 무릎까지는 내려오실거 같아요.
총기장 체크해주세요.
아주 편하고 시원한 바지지만 한가지 흠이 있어요.
허리 절개 라인이 있어서 그런지 입었을때
허리가 좀 길어보이기는 해요.
그래서 저같은 체형에는 살짝 마이너스 요소가 되더라고요.
저는 원래도 허리가 좀 길거든요;;
그리고 아주 마르신 분들 보다는
하체에 감춰야 되는 살이 많으신 분들,
또 단추와 지퍼 달린 바지가 버겁고 불편하셔서
고무줄 바지로 안입은듯 편하게 쓱 입기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이 바지는 확실히 아줌마 스타일 반바지,
또 그런 체형 분들에게 편한 디자인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양쪽 주머니도 있어서 활용도도 높고요.
출근룩이라고 해서 꼭 슬랙스 에이치라인 치마 입기 보다
이런 바지로 편하면서 센스있게 입는 것도 예쁜것 같아요.
또 너무 후즐근 하지 않거든요.
밴딩이지만 F / L 두 가지 사이즈로 나오더라고요.
FREE 사이즈는 26-27 / L 는 28-29 까지 가능합니다.